November 29, 2021 1 min to read

12. 창발성

창발적 설계로 깔끔한 코드를 구현하자

테스트가 불가능한 시스템은 검증도 불가능하다. 검증이 불가능한 시스템은 출시하면 안된다.

테스트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려고 하다보면 크기가 작고 목적 하나만 수행하는 클래스가 나오고 SRP를 준수하게 되면서 테스트하기 훨씬 쉬워진다.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고 계속 돌려라라는 규칙을 따르면 시스템은 낮은 결합도와 높은 응집력이라는, 객체 지향 방법론이 지향하는 목표를 저절로 달성할 수 있다.

테스트 케이스를 모두 작성했다면 추후 새로 추가되는 코드가 발생하더라도 기존에 작성해둔 테스트 케이스가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

리팩터링 단계에서는 응집도를 높이고, 결합도를 낮추고, 관심사를 분리하고, 시스템 관심사를 모듈로 나누고, 함수와 클래스 크기를 줄이고, 더 나은 이름을 선택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동원한다.

중복을 제거하고, 개발자 의도를 표현하며, 클래스와 메서드 수를 최소로 줄이는 단계이기도 하다.

중복은 추가 작업, 추가 위험, 불필요한 복잡도를 뜻하기 때문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깔끔한 시스템을 만들려면 단 몇 줄이라도 중복을 제거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코드는 개발자의 의도를 분명히 표현해야 한다. 그래야 추후 유지보수를 하게 될 때 개발자가 시스템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버그의 싹을 심게 되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

좋은 이름을 선택하라
함수와 클래스 크기를 가능한 줄인다.
표준 명칭을 사용한다. - 디자인 패턴 적용 시, 구현한 클래스 이름에 적용한 패턴 이름을 넣어주면 다른 개발자가 클래스 설계 의도를 파악하기 쉬워진다.
단위 테스트 케이스를 꼼꼼히 작성한다.

하지만 표현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노력이다.

중복을 제거하고, 의도를 표현하고, SRP를 준수한다는 기본적인 개념도 극단으로 치달으면 득보다 실이 많아진다. 독단적인 견해는 멀리하고 실용적인 방식을 택한다.

다시말해, 클래스와 함수 수를 줄이는 작업도 중요하지만,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고 중복을 제거하고 의도를 표현하는 작업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