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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객체와 자료구조
6. 객체와 자료구조
추상화
객체가 포함하는 자료를 표현할 가장 좋은 방법을 고민해야한다.
객체 지향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절차적인 코드에서는 쉬우며, 절차적인 코드에서 어려운 변경은 객체 지향 코드에서 쉽다
새로운 자료 타입이 필요한 경우 > 객체 지향 기법이 적합 새로운 함수가 필요한 경우 > 절차적인 코드
때로는 단순한 자료 구조와 절차적인 코드가 가장 적합한 상황도 있다.
디미터 법칙
객체는 조회 함수로 내부 구조를 공개하면 안된다.
기차 충돌
final String outputDir = ctxt.getOptions().getScratchDir().getAbsolutePath();
위와 같이 한 줄로 이어진 기차 처럼 보이는 코드를 기차 충돌이라 부르는데, 이는 일반적으로 조잡하다고 여겨지는 방식이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바꾸는 것이 좋다.
Options opts = ctxt.getOptions();
File scratchDir = opts.getScratchDir();
final String outputDir = scratchDir.getAbsolutePath();
위 코드대로라면 ctxt 객체는 Options를 포함하고, Options는 ScratchDir을 포함하며, ScratchDir은 AbsolutePath를 포함함을 알 수 있게 되는데 이는 ctxt, Options, ScratchDir가 자료 구조가 아닌 객체이기 때문에 내부 구조를 숨겨야 하는 디미터 법칙을 위반한다.
반면, 자료 구조라면 당연히 내부 구조를 노출하므로 디미터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final String outputDir = ctxt.options.scratchDir.absolutePath;
위와 같은 코드는 디미터 법칙을 거론할 필요가 없다.
잡종 구조
객체와 자료 구조가 섞인 구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구조는 양쪽 세상의 단점만 모아놓은 구조기 때문에 지양해야 한다. 개발자가 함수나 타입을 보호할지 공개할지 확신하지 못해 내놓은 설계일 뿐이다.
결론
객체는 동작(메서드)을 공개하고 자료(변수)는 숨긴다. 그래서 기존 동작을 변경하지 않으면서 새 객체 타입을 추가하기는 쉬운 반면, 기존 객체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어렵다.
자료 구조는 별다른 동작 없이 자료를 노출한다. 그래서 기존 자료 구조에 새 동작을 추가하기는 쉬우나, 기존 함수에 새 자료 구조를 추가하기는 어렵다.
새로운 자료 타입을 추가하는 유연성이 필요 > 객체 새로운 동작을 추가하는 유연성 > 절차적인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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